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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은 암세포가 전립선 밖으로 퍼지기 전에는 거의 증상이 없어 알기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선별검사를 일찍부터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초기 전립선암은 완치가 가능하다는 사실만으로도 전립선암의 조기 진단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전립선암의 증상과 원인, 예방 방법에 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전립선암 증상
1. 발기부전이나 발기력이 저하된다.
2. 사정액의 양이 감소한다.
3. 혈뇨 또는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온다.
4. 허리, 골반, 엉덩이, 또는 허벅지에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5. 소변을 참기 힘들고, 배뇨 시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하거나 소변 줄기가 약하다.
6. 배뇨 중간에 소변이 끊기거나 방울방울 떨어진다.
전립선암의 원인
1. 고령화와 나이
연령대별로 보면 70대가 41.9%로 가장 많고, 60대 34.4%, 80대 이상이 13.4%의 순이다. 미국에서도 70대 중후반의 남성이 40대 남성보다 전립선암의 주요 발생 원인 중 하나다. 전립선암은 40대 이하 남성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50세 이후부터 점차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기 시작해 70대에 가장 많고, 80% 이상이 65세 이후에 진단된다.
2. 가족력과 유전적 요인
가족 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있는 경우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은 일반인에 비해 2.5배나 높다. 특히 형제 중 전립선암 환자가 있는 경우, 다른 형제의 전립선암 발생 확률은 일반인의 3배,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는 4배 이상 높다. 만약 가족 구성원 중에 3명이 전립선암에 걸렸거나 3대에 걸쳐 발병한 경우, 친척 중 2명이 젊은 나이에 전립선암에 걸렸다면 다른 가족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은 거의 50% 가까이 된다. 이처럼 핵가족 내에 전립선암 환자가 3명 이상 있거나 부모의 가계 중 3대에 걸쳐 전립선암이 있는 경우를 유전성 전립선암이라고 한다.
3. 인종적 요인
미국 흑인 남성들은 다른 인종들보다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흑인 남성은 백인 남성보다 심각한 형태의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으며, 재발 가능성 또한 높다. 전립선암으로 사망할 가능성도 훨씬 더 높다.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체로 많은 미국 흑인 남성들이 전립선암 진단 당시 악성화 정도가 높은 암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의 예방 방법
1. 50대 이상 남성은 1년에 한 번씩 전립선암 검진을 받는다.
2. 가족력이 있다면 40대부터 매년 전립선암 검진을 받는다.
3. 된장, 두부, 청국장 등 콩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한다.
4. 동물성 고지방식을 피한다.
5.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한다.
6. 항산화물질인 리코펜이 풍부한 토마토를 익혀 먹는다.
7. 일주일에 3번 이상, 한번에 30분 이상 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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